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에 이어 15살 연하 ‘재벌 3세’ 예비 신랑 전청조(27) 씨가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최근 남현희는 여성조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전청조 씨와의 재혼 소식을 알리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전청조 씨는 남현희보다 15살 연하인 재벌 3세로, 전직 승마 선수로 활약했으며 과거 유명 글로벌 IT기업에서 임원 활동을 했다.
현재 전청조 씨는 국내에서 예체능 심리학 예절 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불가피한 사정으로 밝힐 수 없는 개인적인 이야기와 경영 계획 등은 결혼식 직전 직접 밝힐 예정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하지만 인터뷰가 공개된 후 온라인에서는 전청조 씨와 관련된 확인되지 않은 루머들이 퍼지고 있는 상태다. 대표적으로 전청조 씨가 여자라는 주장, 사기와 연루됐다는 의혹 등이 있다.
이와 관련해 전청조 씨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현희 감독님과 함께 보도되었던 사람입니다”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저라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나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인해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고 경고했다.
이어 “기자님들께서는 궁금하신 부분은 직접 저에게 DM(다이렉트 메시지) 주시면 감사드린다. 기사 또한 저와 확인되지 않은 부분은 삼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남현희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저는 최근 보도된 기사를 통해 거짓 또는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인해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남현희는 한국 여성 펜싱선수 최초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은메달을,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전 사이클 국가대표 출신 공효석과 2011년 결혼해 슬하에 딸 1명을 뒀지만, 지난 8월 결혼 생활 12년 만에 이혼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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