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오는 26일 금강의 역사·문화·생태계 우수지역을 체험하며 금강의 자연적 가치를 되새기는 ‘명소찾아 떠나는 금강트레킹’이 열린다.
금강유역환경청이 주최하는 ‘금강트레킹’은 금강수계 상수원 상류 지역 거주민과 환경업무관련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생태탐방 프로그램이다. 금강의 아름다움을 향유하는 동시에 금강수계 수질관리 정책에 대한 주민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 동구·대덕구 주민 40여 명이 참가한다. 금강의 발원지인 전북도 장수군 뜬봉샘과 우리나라에서 다섯 번째로 큰 용담댐을 방문해 금강의 생태와 물환경정책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탐방지역에 관한 전문 지식을 갖춘 생태환경전문가가 동행해 지역의 역사와 생태에 대한 해설을 제공한다.
금강 물길을 따라 걸으며 생태 체험과 건강 증진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금강트레킹은 2010년 처음 실시돼 14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 금강트레킹은 상수도보호구역 거주민을 대상으로 실시되나, 전 국민 누구나 모바일 앱으로 금강트레킹을 체험할 수 있는 ‘비단물결 금강천리길 스탬프투어’가 운영 중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