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방한 중인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 앨런 에스테베즈 차관은 24일 전략물자관리원을 방문해 무역 안보 및 수출 통제와 관련한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전략물자관리원은 에스테베즈 차관에게 그간 미국 정부 및 유관 기관과의 교류 성과를 소개하고 전략물자관리원의 무역 안보 측면에서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전략물자관리원은 무역 안보를 위해 미국 에너지부 핵안보청, 미국 스팀슨센터, 미국 몬터레이 비확산연구소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협력을 추진 중이다.
정인교 원장은 “최근 미국의 대(對)중국 및 대러시아 수출통제와 관련해 전략물자관리원의 연구 및 기업 지원 역할 등에 대해 소개하고, 한미 유관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전략물자관리원은 지난해에 이어 오는 12월에도 미국 워싱턴DC에서 미들베리 비확산연구소의 워싱턴DC 지부 및 전략무역연구소와 공동으로 무역 안보 및 경제 안보를 주제로 한 한미 콘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략물자관리원은 이 자리에 에스테베즈 차관을 기조연사로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ise@yna.co.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