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전 국가대표 펜싱 선수 남현희와 재혼한 전청조 씨가 직접 입장을 밝혔다.
23일 전청조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전청조입니다”라며 “남현희 감독님과 함께 보도되었던 사람”이라고 첫 게시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저라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나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인해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남현희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축하 주시는 분들, 걱정 주시는 분들 모두 그저 감사합니다”라며 “저 이제는 정말 행복하고 싶습니다. 딸과 행복하게 살겁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남현희는 “걱정해주시는 것만큼 하나씩 하고픈 말 풀면서 세상 더 잘 살아가겠다”면서 “거짓 또는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인해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남현희가 15세 연하 전청조 씨와 재혼했다면서 인터뷰 기사를 보도했다. 해당 인터뷰에 전씨는 재벌 3세로, 뉴욕에서 승마를 전공해 현재 국내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예체능 심리학 예절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인터뷰가 공개된 이후 전씨의 성별 및 과거와 관련한 각종 주장과 증언들이 나와 파장을 일으켰다. 그러나 남현희는 이 모든 주장을 ‘악의적 허위 내용’이라 규정하며, 법적으로 강력한 대응을 이어 나갈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남현희는 사이클 국가대표 출신 공효석과 지난 2011년 결혼했고 지난 8월 결혼 12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약 두 달만에 전씨와 재혼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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