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세계태권도연맹(WT)이 주최하고 태권도진흥재단과 대한태권도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무주 태권도원 2023 세계태권도 품새 오픈 챌린지’가 다음 달 3일부터 전북 무주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열린다.
국가대표 부문 11개국 55명, 일반(오픈) 부문 19개국 542명 등 총 597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품새 단일 종목으로만 개최되는 WT G4 등급의 국제 대회로 국가대표 부문과 일반 부문으로 나눠 사흘간 진행된다.
국가대표 부문 ‘시니어 종목 남녀 1위’ 입상자에게는 내년 10월 홍콩에서 개최되는 ‘2024 WT 품새 선수권 대회’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일반 부문 입상자에게는 별도의 상금을 준다.
태권도진흥재단은 대회 참가 선수를 대상으로 태권도원과 전주 한옥마을 투어 프로그램 운영, 유급자와 유단자를 위한 품새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부대 행사를 마련했다.
이종갑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대회는 신진 선수 등용문으로서 역할과 품새 경기 세계화에 적잖이 공헌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국가대표뿐 아니라 일반 참가자의 특별한 추억을 위해 대회 외에도 여러 문화 관광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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