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맛 세계에 알린다”…한식진흥원, 김치 워크숍 열어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김치를 세계 각국의 요리사와 식음료 업계 관계자에게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식진흥원은 24일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김치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6일 한식 콘퍼런스에 초청한 국내외 요리사와 업계, 매체 관계자 등에게 한국의 음식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박채린 세계김치연구소 박사가 김치에 대해 소개했고, 박광희김치의 박광희 대표는 직접 만든 김치를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글로벌 식음료 업계 관계자는 “민들레김치, 고들빼기, 산초장아찌 등 다양한 김치와 장아찌가 있는 것을 알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특히 시연과 시식을 통해 한국의 김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식진흥원은 이날 김치와 한식을 주제로 한 워크숍을 진행하고 다음 날에는 서울 강남구 봉은사와 벽제갈비에서 각각 채식과 고기 문화를 주제로 워크숍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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