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 / 사진제공 = 롯데엔터테인먼트 /사진=김창현 기자 chmt@ |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된 배우 이선균(48)이 룸살롱 VIP였다는 보도가 나왔다.
24일 스타뉴스 등에 따르면 이선균이 마약을 투약한 장소로 지목된 유흥업소는 회원제로 운영되는 룸살롱이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이 업소는 일반 손님은 출입조차 어렵다고 한다. 유명 운동선수와 연예인, 재계 고위 인사 등 상위 1% 손님이 주 고객이며, 술상값만 3~4인 기준 800만~1000만원에 달한다고 한다.
여종업원이 가져가는 T/C(테이블 차지)도 200만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선균은 지인의 소개로 해당 업소를 알게 됐으며, 유흥업소 여실장 A씨와 친분을 쌓으면서 단골이 됐다고 매체는 전했다.
배우 이선균. /2023.08.18 /사진=이동훈 |
이선균은 지난 23일 마약류 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형사 입건됐다. 피의자로 전환된 이선균은 조만간 경찰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이선균이 유흥업소 등에서 대마 등 마약을 투약한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로부터 이씨와 함께 마약류를 투약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주 마약류관리법위반(향정) 혐의로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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