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은 24일 권익현 군수와 김광수 군의회 의장 및 의원, 전동일 군 체육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줄포 다목적체육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줄포 다목적체육센터는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총 사업비 43억원을 들여 지상 1층, 연면적 980㎡ 규모로 지어졌다.
실내체육관과 스쿼시장, 사무실, 샤워실 및 화장실과 함께 소방설비, 냉·난방설비, 방송설비 등을 갖추는 등 시설 이용에 최적화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읍·면 7개 지역 다목적체육센터 건립은 권익현 군수가 민선7기부터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해 부안읍 다목적체육센터 준공에 이어 두 번째다.
군은 이외에도 민선7기부터 반다비체육센터, 부안·줄포 다목적체육센터와 실내 테니스장, 볼링장과 복합시설인 푸드앤레포츠센터, 위도 실내게이트볼장, 읍·면 5개 지역 다목적체육센터 건립사업을 완료·추진 중에 있다.
권익현 군수는 “줄포 다목적체육센터가 체육활동을 넘어 군민 간 소통과 화합의 복합문화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군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부안군은 24일 ‘부안군 미래 100년 발전, 지금이 대전환의 골든 타임’이라는 주제로 2024년 신규시책 및 2025년 국가예산사업 보고회를 개최하고, 관광과 미래산업으로 부안의 역동적인 변화를 모색한다는 전략을 내놓았다.
이날 보고회는 정부 및 전북도의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을 비롯한 지역현안 해결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 등에 중점을 두고 신규시책 151건, 국가예산 82건 등 총 233건의 사업에 대해 보고와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군민 체감형 신규시책으로 △페트병 라벨 분리, 탄소중립UP! 고향사랑UP! △생계체납자 복지서비스 연계 △행정-군민 징검다리 ‘민원메신저’ 운영 △부안군 로컬푸드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 참여 △변산마실길 스마트 플랫폼 △베리 굿 닥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사업 등이다.
지역 발전 선도 국가예산으로는 △변산 서해랑길 해변탐방로 설치 △낚시·여가 특구 지정 및 낚시복합타운 조성 △탄소중립 지원센터 운영 △부안읍 정원산업형 도시 확장 사업 등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한편, 군은 보고회 진행시 참석자를 대상으로 ‘군정 발전 유망사업’을 심사·선정하해 신규시책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고, 향후 지속적인 관리와 평가를 통해 국가예산사업의 경우 전문가 자문을 거쳐 중앙부처 대응 논리를 개발하는 등 2025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