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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은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권익현 군수를 비롯한 관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안군 미래 100년 발전, 지금이 대전환의 골든 타임’이라는 주제로 ‘2024년 신규시책·2025년 국가예산사업 보고회’를 개최하고 관광과 미래산업으로 부안의 역동적인 변화를 모색한다는 전략을 내놓았다.
이날 보고회는 정부 및 전북도의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을 비롯한 지역현안 해결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 등에 중점을 두고 신규시책 151건, 국가예산 82건, 총233건의 사업에 대해 보고와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군민 체감형 신규시책으로 △페트병 라벨 분리, 탄소중립UP! 고향사랑UP! △생계체납자 복지서비스 연계 △행정-군민 징검다리 ‘민원메신저’ 운영 △부안군 로컬푸드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 참여 △변산마실길 스마트 플랫폼 △베리 굿 닥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사업 등이 보고 됐다.
아울러, 부안 발전 선도 국가예산으로 △변산 서해랑길 해변탐방로 설치 △낚시·여가 특구 지정 및 낚시복합타운 조성 △탄소중립 지원센터 운영 △부안읍 정원산업형 도시 확장 사업 등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한편, 부안군은 보고회 진행 시 참석자를 대상으로 ‘군정 발전 유망사업’을 심사 및 선정하도록 하여, 신규시책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고 향후 지속적인 관리와 평가를 통해 성과를 도출하고, 국가예산사업의 경우 전문가 자문을 거쳐 중앙부처 대응 논리를 개발하는 등 2025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권익현 군수는 “민선8기 들어 선보인 역점 사업들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 상황에서, 군정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세밀한 조정이 중요해진 시기”라며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능동적으로 적응하는 가운데, 과거의 방식을 벗어던지고 부안군만의 우수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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