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던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등에 따르면 윤 회장은 백혜련 정무위원장에게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앞서 지난 17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윤 회장은 오는 27일 예정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윤 회장은 불출석 사유서에서 “10월13일 IMF 연차총회 참석을 시작으로 일본,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지역 주요 주주 및 전략적 제휴기관 총 17곳을 대상으로 해외 IR활동 중에 있다”고 사유를 설명했다.
그는 “아시아 지역 IR 활동은 남은 임기를 고려할 때 일정을 달리 마련할 수 없고, 차후로 미룰 수 있는 사안도 아니다”라며 “국감에 참석하지 못하게 된 것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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