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명 변경한 朴정부 때부터의 원내대표 초청
당 통합 및 운영 관련한 조언 들을 것으로 보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6일 민주당 전·현직 원내대표와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진행한다. 단식 투쟁으로 한 달여 만에 당무에 복귀한 이 대표가 이들을 만나 당 통합에 대한 당부와 당 운영 관련 조언을 들을 것으로 보인다.
24일 데일리안의 취재를 종합하면, 이 대표는 26일 오전 당대표실에서 도시락 식사를 함께하는 간담회를 하기로 했다.
당대표실은 현직 원내대표인 홍익표 원내대표를 비롯해 박근혜 정부 당시부터 원내대표를 지낸 인사들에게 참석 요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박근혜 정부 때부터 원내대표를 지낸 의원들에게 참석 요청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당명을 바꾼 2015년 12월 기준으로 보면, 야인이 된 이종걸 전 의원을 제외한 우상호·우원식·홍영표·이인영·김태년·윤호중·박홍근·박광온 전 원내대표가 참석 대상이다.
해당 간담회는 이재명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의 모두발언만 공개하고, 비공개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당대표실 관계자는 “일정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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