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전문가 경험 살려 설계”
“빠른 정보로 최적 상품 안내”
“병원에서 모든 환자에게 똑같은 약을 처방해주지 않아요. 보험도 맞춤 디자인을 해야합니다.”
어렵고, 숱한 보험 상품 속 누군가 꼭 필요한 것들만 쏙쏙 골라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고객이 처한 상황에 맞춘 적절한 조언으로 고객의 삶을 디자인하는 굿리치 대구 프라임지점의 보험설계사, 전영 리치플래너를 만났다.
전씨는 굿리치 입사하기 전 작업치료사로서 뇌졸중 환자, 척수손상환자, 치매환자 등 성인 환자들의 치료 뿐 아니라, 아동발달연구소 연구원으로 아동들의 치료도 병행한 건강 전문가다. 이밖에 국민건강보험공단 치매전문교육 강사로도 활동했으며, 대학교 전임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그는 “이후 아픈 사람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삶에도 도움을 드리기 위해 보험설계사로 첫 발을 내딛게 됐다”며 “특히 굿리치는 여러 보험상품을 고객에게 가장 적합하게 디자인해 줄 수 있는 회사라고 생각해 입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씨의 말에서 치료사로서의 경험이 보험 영업 현장에서 일으키는 시너지 효과도 엿볼 수 있었다. 그는 “치료사로 근무할 당시 보험을 통해 예기치 못한 사고 및 질병을 무리 없이 치료한 환자들을 많이 봤다”며 “이런 경험을 통해 보험의 순기능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졌고, 고객들의 입장에서 진심으로 공감하며 자세한 설명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언급했다.
그럼에도 “저를 만나기 전 상품에 대한 명확한 이해없이 가입을 하고 보험료만 소비하며 보장을 받지 못한 고객, 무분별한 보험 권유로 과다 가입한 고객, 해지에 따른 손해로 인해 인식이 좋지 않은 고객들을 경험한 적 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에 전씨는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을 디자인해주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치료사로 근무할 때, 아픈 환자와 환자의 가족이 미리 보험을 준비하지 못해 힘들어 하는 경우들을 지켜본 적 있어서다.
고객에게 꼭 맞는 보험을 소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그는 “보험사마다 각기 다른 장점이 있는 데다 상품들이 빠르게 바뀌는 만큼, 최적의 상품을 고객에게 소개하기 위해선 관련 정보들을 빠르게 취합하고 정확하게 인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 굿리치에서 자체적으로 진행되는 정기, 비정기적 교육을 통해 각각의 고객에게 적합한 보험이 무엇인지 매일 확인하고 안내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험가입 이후에도 고객의 곁에서 정보와 조언을 아끼지 않는 것이 그의 노하우다. 그는 “아동발달 전문가인만큼 어린 자녀를 둔 고객을 위해 아이의 사진 및 영상을 분석해 정보를 전하고 있다”며 “이 밖에도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마다 좋은 글귀를 보내는 등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보험설계사는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한 배려와 정성이 필요한 직업이라고 생각한다”며 “세상에 나쁜 보험은 없지만, 어떠한 보장이 특정 고객에게 꼭 필요한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소개할 줄 아는 능력이 설계사에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상품이 무조건 좋아요’보다는 고객이 납득할만한 설명을 통해 금융전문가로서의 전문성을 부각시키고 싶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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