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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계란 소비자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자 정부가 관련 업계에 공급 확대를 주문했다.
박수진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전날 경기 평택시 계란유통센터를 방문해 계란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계란 공급을 더 늘려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특란 한판(30구) 기준 전국 평균 가격은 6916원으로 지난달 22일(6280원)과 비교해 10.1% 올랐다.
여름철 기후 영향으로 생산성이 저하된 데 이어 추석 수요 증가 이후 수급량이 줄면서 계란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 실장은 “소비자들이 안심하게 계란을 소비할 수 있도록 위생 등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자체·대한산란계협회와 협업해 계란의 판매촉진 및 할인행사를 추진해 합리적인 소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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