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북 포항시 북구 기계면에 위치한 한 소시장. 지난주 경기도에서 발생한 소 럼피스킨병으로 축사가 텅 비어있다. /사진=뉴스1. |
소에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엿새 동안 총 29건으로 늘어나는 등 잡힐 기미가 보이지 않자 육계주가 동반 강세다.
25일 오전 9시20분 기준 증시에서 마니커에프앤지 (3,245원 ▲185 +6.05%)는 전 거래일 대비 125원(4.08%) 오른 3185원에 거래 중이다. 마니커 (1,095원 ▲28 +2.62%)(+3.09%), 푸드나무 (8,480원 ▲160 +1.92%)(+2.16%), 이지홀딩스 (2,660원 ▲45 +1.72%)(+1.53%), 팜스토리 (1,698원 ▲39 +2.35%)(+1.08%) 등도 동반 강세를 보인다.
한우 대체재인 닭이 반사 수혜를 받을 것이란 기대감에 럼피스킨병이 발발한 뒤 육계주로 수급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일 충청남도 서산시에 위치한 한 한우농장에서 최초 확진 사례가 발생한 뒤 6일 동안 발생 농장은 총 29곳으로 늘었다. 현재 7건은 의심 사례가 접수돼 정밀 검사 중이다. 정부는 24일 오후 1시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24시간 동안 강원도 지역에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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