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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이준석 신당설에… 與의원들 “우려할 필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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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측 인사들이 유승민·이준석 신당설과 관련해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대전고등법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참고인으로 출석한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에게 사건 관련 질의를 하는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사진=뉴스1

유승민·이준석 신당설과 관련해 여당 측 인사들이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근 국민의힘에 합류한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은 지난 2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의 가치는 비교적 올드하다고 느껴지는 국민의힘안에 있을 때 (가치가) 있는 것”이라며 “이 전 대표만 있는 신당을 만들면 (그 정당은) 컬트 정당(사이비·이단 정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뉴스토마토는 현재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등과 함께 유승민·이준석 신당이 있다고 가정하고 미디어토마토에 조사를 의뢰했다. 그 결과 민주당은 38.1%, 국민의힘 26.1%, 유승민·이준석 신당은 17.7%, 정의당은 3.1%의 지지율이 나왔다. 이어 윤석열 신당이 있다고 가정한 결과 민주당 47.5%, 국민의힘 19.0%, 윤석열 신당 14.2%, 정의당 2.7%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조 의원은 “국민들은 신상을 구상보다 항상 좋아한다”며 “지금 상황에서 국민들이 새로운 것에 대해 기대를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게 상상의 최대치다. 방향성은 내려갈 일밖에 안 남았다”고 지적했다.

최근 홍준표 대구시장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전 대표와 유 전 의원이 탈당해 신당을 차릴 경우 22대 총선 때 당이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일부 우려와 관련해 “이준석과 유승민이 탈당해서 신당 차리는 것을 전혀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런 진단의 이유로 “내년 총선은 진영대결이 최고점에 이르는 총선이 될 것으로 제3지대가 발붙이기 어려운 선거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유승민, 이준석이 탈당해 나가본들 의미 있는 득표율을 기록하기 어렵다”고 재차 강조했다.

CP-2022-0013@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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