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북한 주민 4명 목선 타고 NLL 넘어와…’귀순 의사 파악 단계’

조회수  

test 테스트

북한 주민 4명이 소형 목선을 타고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와 한국 정부 당국이 조사 중이다.

합동참모본부와 해경은 24일 오전 강원도 속초 동쪽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우리 어선이 북한 소형 목선을 발견해 신고받고 출동. 북한 주민 4명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이날 이른 새벽부터 동해 NLL 인근 해상에서 특이 징후를 발견해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작전적 조치를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합참은 열상감시장비(TOD)와 레이더 등 해안 감시장비로 해상에서 포착해 추적하고 있었고 해경과 공조해 속초 동방 해상에서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군, 경찰, 정보당국, 통일부 등으로 구성된 정부합동조사팀은 이들의 이동 경로 및 귀순 의사 등을 확인하고 있다.

최근 탈북 사례

북한 주민이 동해상에서 배를 타고 들어온 건 2019년 이후 약 4년 만이다.

당시 통일부와 국회 정보위원회는 북한과 러시아 해역을 오가며 오징어잡이를 하던 20대 북한 어민 2명이 동료 선원 16명을 살해한 뒤 남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시 한국 정부는 이들이 정상적 귀순이라고 보기 어렵고 범죄 후 도피 과정으로 판단해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추방했다.

최근 마지막으로 확인된 귀순 사례로는 지난 5월 어린이를 포함한 북한 일가족 9명이 탈북했다.

당시 길이 10미터에 규모 5톤급의 낡은 목선을 타고 온 것으로 확인된 이들 일가족은 서해 연평도 인근에서 한국군을 보자마자 귀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선장으로 일해오며 바다 사정을 잘 알고 있던 동생이 오래전부터 치밀하게 계획해 주도한 탈북이었다.

이들은 극심한 생활고와 자녀들에게 이루어질 세뇌 교육 환경을 피하기 위해 탈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왜 ‘동해’일까

최근 10년간의 해상 탈북은 ‘동해’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부가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실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동해를 통해 탈북한 주민들이 80% 이상을 차지한다.

서해보다 동해로 귀순을 시도하는 것이 더 용이한 측면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양무진 북한대학교대학원 교수는 “서해를 통해 귀순하는 경우 파도가 크게 일지 않는다는 측면에서 위험도가 적어보일 수 있으나, 중국의 감시망에 들기 쉽다는 단점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서해안은 평양과 가까워 감시가 더욱 삼엄한 것으로 전해진다.

통일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3분기까지 국내로 입국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수는 139명이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42명과 비교해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통일부 당국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북중 국경 봉쇄와 중국 내 이동 제한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2020년~2021년 입국자가 이례적으로 적었는데, 코로나19 해제로 중국 내 이동이 자유로워지고 국경 봉쇄도 일부 완화되면서 올해 탈북민 입국자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2019년 이전에는 연간 1000명 이상 입국했는데 그 정도 인원을 회복할지는 전혀 예측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 목선이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고 내려 온 것에 대한 지적에 김동엽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소형 목선 특성 상 높은 속도로 운행되지 않기 때문에 현재 상황으로만 놓고 봤을 땐 목선을 제대로 식별하지 못한게 아닌가라는 합리적 의심을 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날 합참 관계자는 레이더와 열상감시장비로 포착된 의심 선박이 어선 신호가 없어 추적 중에 초계기와 고속정을 보냈으나, 소형 북한 목선을 찾지 못했고, 그러던 중 민간 어선이 북한 배를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CP-2022-0268@fastviewkorea.com

댓글0

300

댓글0

[Uncategorized] 랭킹 뉴스

  • 新春の学習チャンス!ギャラリア百貨店センターシティで新しい趣味を見つけよう 안녕하세요
  • asdsadasd
  • xptmf
  • 이·하 전쟁 휴전, 바이든 “하마스만 장애물” 했지만...네타냐후 “그게 다 아냐”
  • 'PGA 통산 2승' 머레이, 대회 기권 하루 뒤 사망…향년 30세
  • [이란 대통령 사망] 이란 외무장관 대행 맡은 바게리 차관은 누구?

최신 뉴스

  • 130年ぶりの異常事態!富士山が11月に雪なし
  • 愛子さま、大学卒業後の新たな挑戦!皇女としての役割とは?
  • バイデン、最後の50日で恩赦を連発する可能性大!
  • 戦争の傷跡を乗り越えたドレスデンの美しさ
  • 新春の学習チャンス!ギャラリア百貨店センターシティで新しい趣味を見つけよう 안녕하세요
  • 「 」に出演する8人の占い師たち、そのユニークな魅力とは?一挙公開!

함께 볼만한 뉴스

금주BEST인기글

지금 뜨는 뉴스

[Uncategorized] 랭킹 뉴스

  • 新春の学習チャンス!ギャラリア百貨店センターシティで新しい趣味を見つけよう 안녕하세요
  • asdsadasd
  • xptmf
  • 이·하 전쟁 휴전, 바이든 “하마스만 장애물” 했지만...네타냐후 “그게 다 아냐”
  • 'PGA 통산 2승' 머레이, 대회 기권 하루 뒤 사망…향년 30세
  • [이란 대통령 사망] 이란 외무장관 대행 맡은 바게리 차관은 누구?

함께 볼만한 뉴스

금주BEST인기글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