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이 피의자로 전환된 가운데, 경찰이 또 다른 유명 연예인에 대한 내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인천경찰청은 이선균 외에도 다른 유명 연예인이 마약을 투약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내사를 진행 중이다. 내사는 정식 수사 전 단계에서 수사 대상이 되는지를 확인하는 절차다.
보도에 의하면 마약 투약 의혹을 받는 유명 연예인이 연기자인지, 가수인지, 방송인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대중에게 인지도가 높은 연예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경찰 관계자는 이선균 외에도 마약 투약 의혹을 받는 유명 연예인을 내사 중인 것은 사실이나, 수사 중인 사안으로 더 이상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24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에 따르면 이선균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대마 외에 향정 혐의가 추가돼 불구속 입건됐다.
이선균은 올해 초부터 유흥업소 실장 A씨의 자택에서 여러차례 대마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21일 구속됐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