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초등학교 담임, 여학생 최소 5명 성추행 혐의로 긴급 체포…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의 30대 남성 담임교사 A씨가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고 경기북부경찰청이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7개월 동안 여학생들의 신체 특정 부위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사건은 학교 교감이 여학생들의 진술을 청취한 후 신고하게 되면서 알려졌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5명으로, 추가 신고가 접수될 경우 피해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교사 A씨의 혐의를 조사 중이며, 추가 피해자가 발생할 가능성을 감안하여 깊이 있는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구속영장 발부를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며, 해당 사건의 전반적인 경위와 교사의 행위에 대한 세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교육계와 학부모 사이에서 큰 충격과 우려를 일으키며, 학교의 안전 교육에 대한 논란을 촉발시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