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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은 아동학대 피해 어린이들의 일상 회복을 돕는 ‘힐스 온 휠스’ 기술 캠페인 영상이 ‘애드아시아 2023 서울’ 체인지메이커스 포 굿 어워즈(CMG 어워즈)에서 이노베이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CMG 어워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세상을 바꾼 리더에게 표창하는 상으로 광고, 정부, 산업 리더, 이노베이션 등 4개 부문에서 아시아 대표 각 1개 팀을 선발해 수여한다. 시상식은 이날 애드아시아 2023 서울 개막 만찬이 열리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현대차그룹의 힐스 온 휠스 영상은 모빌리티 기술 개발 노력과 창의적인 메시지 전달 능력을 인정받아 이노베이션상에 선정됐다. 이 영상은 아동 상담사가 겪는 이동 상담 과정의 어려움과 고충을 모빌리티 기술을 통해 해결하고 아동의 일상 회복을 돕는 모습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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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The Right Move for the Right Future(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올바른 움직임)’이라는 그룹의 사회적 책임 메시지를 통해 누구나 모빌리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의지를 전달했다.
현대차그룹 유튜브 채널에는 영상이 공개된 지 약 9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고객들의 발길이 계속되고 있다. 조회수는 25일 기준 4237만(한국어 2104만·영어 2133만)에 달한다. 약 1만5000명의 ‘좋아요’와 3500건에 이르는 긍정 댓글 등 긍정적인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4년부터 ‘아이케어카(iCarecar)’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사업을 시작한 이래 9년간 66개의 전국 아동보호 전문기관에 총 142대의 차량을 지원했고 지원 금액은 35억 원 규모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류의 삶을 더욱 쾌적하고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모빌리티 기술 개발과 선한 진정성을 담은 기술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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