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장항준(54)이 ‘절친’ 이선균(48)이 마약 혐의로 수사 받는 상황에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장항준은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컨텐츠랩비보 사옥에서 열린 영화 ‘오픈 더 도어’ 인터뷰에서 이선균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나도 기사를 보고 알았다”고 답했다.
이어 “연락을 하기도 애매했다. 저도 계속해서 나오는 추측성 기사 등을 보고 있는 상황이다. 뭐라 말씀드릴 게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0일 이선균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이선균은 앞으로 진행될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히며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음을 인정했다. 지난 23일에는 이선균이 입건 전 조사자(내사자)에서 정식 수사 대상자인 피의자로 전환됐다.
한편 장항준과 이선균은 지난 3월부터 2개월 동안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아주 사적인 동남아’에 함께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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