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 말고도 또다른 유명 연예인이 마약 투약 혐의로 내사(입건 전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경기신문에 따르면 인천경찰청은 이선균 외에도 유명 연예인 A씨가 마약을 투약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내사를 진행 중이다.
다만 A씨는 이선균의 마약 투약 사건과 관련된 사람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것은 확인해 줄 수 없다. 이씨와는 관련이 없는 별개 사건
“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지난달 중순 “강남 유흥업소 종사자들이 마약을 투약한다”는 첩보를 입수해 내사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이선균이 투약한 사실을 알아냈고 그를 대마, 향정 투약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그와 함께 강남 유흥업소 실장 B씨를 구속하고, 다른 유흥업소 관계자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B씨는 이씨를 협박해 수억원을 뜯은 혐의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재벌 3세 C씨 그리고 연예인 지망생 D씨, 방송인 출신 작곡가 E씨 등 5명이 내사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이선균을 소환 조사하기 전 휴대전화를 확보해 포렌식 작업에 나설 예정이며, 조만간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