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반려동물 프리미엄 펫푸드 전문제조업체 오에스피는 기관투자자 대상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자금을 유치하고, 국내외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시장 점유 확대를 위한 전략적 투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오에스피는 전일 국내 기관을 대상으로 전환사채를 발행해 총 90억원의 자금을 조달한다고 공시했다.
전환사채 발행 조건은 표면이자율 0%, 만기이자율 2%다. 콜옵션 최대한도도 30%(27억원)로 설정했다. 조달된 자금은 주로 국내 B2C 사업 확장을 위한 신제품 개발과 브랜딩 비용, 해외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에 활용될 예정이다.
오에스피 관계자는 “이번 자금 유치에 참여한 주요 투자자들은 국내 메이저 기관들이었으며, 투자자들이 향후 회사의 성장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고 그 결과 이자율 0%, 콜옵션 30% 한도 등 회사에게 유리한 조건이 체결됐다”며 “자금 조달 목적이 수익성 강화를 위한 B2C사업 부문의 전략적 투자인만큼 향후 합리적인 사업 진행으로 뛰어난 경영 성과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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