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고성능 화합물 전력반도체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부산시는 25일 부산 해운대구 웨스틴조선 부산에서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추진단 출범식을 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이성권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총괄추진반, 기업지원반, 사무국으로 구성된다.
또 부산시와 기장군, 전력반도체 기업, 지역대학, 협회, 유관기관 등 20개 기관이 협의체를 이뤄 추진단의 의사결정기구로 활동한다.
추진단은 속도감 있는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사업 추진과 지·산·학·연 연계 협력 등 특화단지 육성을 위한 중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유공자 시상과 정책고문·추진단 사무국장 위촉,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추진방향 발표와 성공전략 토론 등이 진행된다.
특히 부산시와 기장군, 관련 기업과 협회 등 18개 기관은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고 선순환 가치사슬을 완성하기로 약속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전국에서 전력반도체 가치사슬을 형성해 발전시킬 수 있는 곳은 오직 부산뿐”이라며 “대한민국 미래를 이끄는 초격차 전력반도체 허브,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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