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아동에서 노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충북 증평군의 ‘행복돌봄터 1호’가 군청 현관에 마련됐다.
증평형 돌봄나눔터 사업으로 조성된 행복돌봄터는 청사 홍보관으로 이용하던 공간을 리모델링해 25일 개소했다.
첫 방문객은 ‘어린이와 함께하는 개청 20주년 역사 이야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임당어린이집 원아 24명이다.
원아들은 이날 이재영 군수와 함께 행복돌봄터에서 블록놀이, 독서 등을 하고 군청 민원실, 증평기록관 등을 견학했다.
증평형 돌봄나눔터 사업은 지역 유휴공간을 활용한 돌봄공간 조성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돌봄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한다. 군은 행복돌봄터 1호를 시작으로 5호까지 만들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함께하는 행복돌봄은 아이 양육에 대한 책임이 가족·부모에서 지역사회로의 확대를 의미한다”며 “언제 어디서든 아동과 보호자 모두가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실질적인 돌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행복 온(ON)돌봄사업 추진으로 ‘돌봄이 사회의 경제력이 된다는 돌봄경제’를 실천하고 있다.
그 결과 9월 기준, 지역 출생아 증가율은 충북 도내 선두를 기록하는 등 인구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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