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류수영이 녹색 아버지회 출연 소감을 밝혔다.
25일 서울 목동 SBS에서는 이날 첫 방송되는 예능 ‘옆집 남편들-녹색 아버지회’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차인표, 정상훈, 류수영, 제이쓴과 함께 김진호 PD, 최장원 PD가 참여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날 류수영은 남다른 출연 결심 계기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류수영은 “출연 제의를 받았을 때 ‘이게 과연 가능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환경이 무거운 주제인데 예능으로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두렵기도 했다”고 섭외 제의를 받았을 당시의 마음을 고백했다.
그럼에도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선 “내가 겁먹고 싶어서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류수영은 “현재 우리는 환경에 대해 지나칠 정도로 많은 정보를 받고 있다. 하지만 직접적으로 와닿지 않더라”라며 “솔직히 많은 사람들이 재활용하는 법 완벽하게 모른다. 재활용품이 어떻게 리사이클링되는지도 잘 모른다. 그래서 지구가 망가진다는 데 내가 겁을 하나도 안 먹고 있더라. 그래서 겁 먹으려고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류수영은 “지금은 완전히 겁 먹은 상태다. 완전 쫄았다”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녹색 아버지회’는 연예계 대표 아버지들이 내 아이가 살아갈 지구를 위해 국내외 환경 이슈를 직접 찾아가 솔선수범하는 친환경 버라이어티로 25일 오후 10시 40분에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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