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직장동호회 꺾이지않는해바라기가 주관하는 ‘해바라기를 닮은 제주의 아이들’ 전시회가 내달 7일부터 11일까지 서귀포 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열린다.
꺾이지않는해바라기는 미술에 관심 있는 도내 특수교육 담당 교원들이 미술 활동 교류와 전시 등을 목적으로 구성한 단체로 서귀포중학교에 본부를 두고 있다. 교사들이 그동안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과 일상에서 다양한 예술 활동으로 소통하고 동행하며 작업해 온 결과물을 선보이게 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회화, 영상, 시화, 자수 등 교사와 학생의 작품 50여 점이 전시된다. 전시회 첫날인 내달 7일 오후 6시에는 오프닝 리셉션을 열어 작은 축하 공연 등 만남의 장도 마련한다.
황현철 회장(서귀포중 교사)은 “이번 전시회가 미술에 재능 있는 특수교육 학생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무엇보다 이번 전시가 생활과 미술을 접목한 작품활동으로 교사와 아이들이 함께 즐거워하며 자신의 끼를 마음껏 표현하는 캔버스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작품활동과 미술을 매개로 사제동행 프로그램을 계속 펼쳐나가겠다”고 행사 취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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