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 청원고등학교(교장 손기향)가 지역 기업 등과 협력하며 학생 성장을 이끌고 있다.
LG화학 청주오창공장과 함께하는 ‘진로 멘토링’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창분원과의 ‘과학 심화 탐구’가 대표적이다.
25일 청원고에 따르면 ‘진로 멘토링’을 함께하는 LG화학 청주오창공장은 저탄소 ESG 경영과 차세대 미래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이날 특화된 전문 연구원 13명을 청원고에 강사로 파견해 학생들에게 현재와 미래의 과학 기술 및 경영의 핵심적 원리와 전망을 소개했다. 여기에는 약 180여 명의 학생이 신청했을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지난 9월 14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과학 심화 탐구’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창분원의 전문 연구원과 학생을 1대 1로 결연을 맺고 이달 말까지 주제를 선정하고 탐구하는 프로젝트다.
연구원의 전문성 있는 조언을 얻음은 물론, 심화 탐구 시 필요한 실험 실습 여건이 갖춰진 연구 시설을 활용할 수 있어 학생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손기향 청원고 교장은 “지역의 우수한 인적 자원과 시설을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멘토링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할 것”이라며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에 필요한 어떠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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