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교수 SNS 캡처] |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나영석 PD와 함께 ‘독도 강치’의 역사를 국내외에 알리는 다국어 영상을 제작했다고 공지했다.
서 교수는 이날 한국어 및 영어 버전의 4분짜리 관련 영상을 온라인을 통해 공개했다.
영상은 서 교수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함께 만들었다.
서 교수는 “일제의 독도 침탈 야욕으로 무자비하게 남획돼 결국 멸종에 이른 독도 강치의 역사적 이야기를 담고 있다”며 “수탈 상징인 강치를 영유권 주장의 근거로 제시하는 일본의 만행을 짚어보고, 독도 강치의 진실을 알리기 위한 애니메이션 제작 등 한국 측 노력도 소개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영상을 통해 독도 상징이었던 강치의 역사를 제대로 알려 일본의 끊임없는 역사 왜곡을 국내외에 널리 고발하고 싶었다”며 “유튜브 뿐 아니라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도 전파하고 있다. 특히 전세계 주요 한인과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공유해 꾸준히 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경덕 교수 SNS 캡처] |
바다사자의 일종인 강치는 과거 독도에서 최대 수만마리가 몰려 산 것으로 추정된다. 일제는 1905년 독도를 자국 영토에 편입한 후 강치잡이 전담회사를 꾸려 잔인하게 포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교수는 “주변에 널리 전파하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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