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EPL) 2023~2024 9라운드, 파워랭킹 2위를 기록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지난 24일(현지 시각)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EPL 9라운드 파워랭킹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손흥민(토트넘)이 파워랭킹 2위에 올랐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이어 “살라는 지난 21일 에버튼전에서 멀티 골을 넣으면 리버풀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는 이번 시즌 EPL 경기에서 7골 4도움으로 좋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지난 23일 풀럼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시즌 7번째 골을 넣으며 중앙 공격수로 계속해서 활약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지난여름 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해리 케인의 공백을 채웠다. 손흥민의 활약 속에 해리 케인의 빈자리는 더 이상 생각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 중앙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파워랭킹 3위를 기록했다. 그는 공의 흐름을 읽어내는 예측력과 수비 센스가 뛰어나 태클이나 인터셉트를 통한 수비로 좋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손흥민은 EPL 9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EPL 사무국은 지난 13일 “손흥민이 9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그는 통산 4번째 이달 선수의 영광을 차지했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훌리안 알바레스(맨시티), 재로드 보웬(웨스트햄), 키어런 트리피어(뉴캐슬), 올리 왓킨스(애스턴빌라), 페드로 네투(울버햄튼) 등 경쟁자들을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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