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 국가대표 출신 정유라가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 예비신랑 전청조를 언급했다.
앞서 남현희와 전청조는 지난 23일 여성조선과 동반 인터뷰를 통해 재혼 계획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전청조는 ‘미국 뉴욕에서 승마를 전공하고 다수 대회에서 우승한 승마선수’라고 주장했다.
이에 정유라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뉴욕대 승마과가 있는 줄 알았으면. 커트라인이 저렇게 낮은 줄 알았다면 나도 뉴욕대 갈걸”이라며 “경마축산고 나와서 승마선수 누구도 모르게 혼자 입상하고 혼자 외국 대학도 가고 부럽다”라고 조롱했다.
그러면서 “나랑 동갑이던데 내 또래 엘리트 선수들 아무도 전청조를 모른다”라며 “2014년 랭킹 1위였던 나도 이화여대 밖에 못 갔는데 무슨 수로 뉴욕 대학교를 갔냐”라고 직접적으로 일침을 가했다.
또한 대한승마협회 측 글을 인용하며 “진짜 장난하냐. 이게 협회장 인스타라고? 개판이구나. 언제부터 협회가 콘셉트 만들어 주는 단체로 전락해 버린 건가?”라고 분노했다.
대한승마협회는 전창조 논란과 관련해 “최근 결혼설로 뉴스에 나온 모 유명인사가 진짜로 승마선수였는지에 대해 대한승마협회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 그와 별개로 콘셉트를 위해 승마인이 되고 싶으신 분이 계신다면 이 기회에 승마 협회에 후원을 해보시죠. 후원하는 당신이 진정한 승마인입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정유라는 인천 아시안게임 마장마술 단체전 금메달리스트다. 최서원(최순실)의 딸인 정유라는 2017년 ‘국정 농단 사태’ 당시 입시 비리 의혹으로 대학교 입학 취소 처분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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