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과 ㈜옮음(대표 김선영)이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청주문화재단은 25일 동부창고에서 옮음과 업무협약과 청주문화나눔 후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앞으로 동부창고를 거점으로 상생 협력해 문화마켓 발전 모델을 제시하고, 공동 프로젝트 홍보와 문화예술 분야 사업 협력 등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내년 4월까지 동부창고에서 매달 1~2회 ‘동부창고×마켓온다’를 연다.
옮음이 운영하는 ‘마켓온다’에서는 지역 업체가 동참해 다양한 품목을 판매한다.
청주문화재단은 동부창고의 문화 자원을 활용한 공연‧체험 등을 선보인다.
옮음은 이날 청주문화재단이 추진하는 청주문화나눔 사업 파트너기업으로 합류키로 하고, 청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김선영 옮음 대표는 “여성과 어린이, 가족 등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활동에 힘을 보태게 돼 기쁘다”며 “문화나눔부터 문화마켓까지 문화가 있어 늘 행복한 청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광섭 청주문화재단 대표는 “앞으로도 청주문화나눔 파트너들과 시민 모두의 일상에 문화의 힘이 스미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04년 온라인 카페 ‘맘스캠프’로 시작한 여성 중심 기업인 옮음은 2013년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여성들이 새롭게 삶의 중심이 되자는 의미를 담아 ‘엄마들이 만들어 가는 세상-체인지마켓’을 운영했다.
올해부터는 ‘마켓온다’는 이름으로 다양한 육아 정보 교류, 마켓 활동 등 지역 유통 활성화와 사랑의 빵 나눔‧저소득가정 쌀 지원‧복지기금 기부 등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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