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수협은행 임직원들이 연차를 내지 않고 평일에 골프 삼매경에 빠진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다.
2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홍문표(충남 예산·홍성) 의원이 수협으로부터 제출받은 ‘수협은행 보유 골프회원권 이용 현황’에 따르면 수협은행 임직원들은 최근 3년간 총 561회 골프장에 방문했으며 이 중 307회는 평일이었다.
마케팅과 고객 유치라는 명분으로 연차 사용도 없이 평일 골프를 즐겼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소비 급감이 우려스러웠던 상황에서도 수협은행 임직원들은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2개월간 18회에 걸쳐 골프장을 방문했다.
지난 5월 노동진 수협중앙회장과 강신숙 수협은행장을 비롯한 임원 15명은 임원 체육 대회라는 명분으로 일과 시간에 수협중앙회 청사 인근의 스크린골프장에서 골프를 친 것으로 확인됐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