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고흥군은 상하수도사업소가 봉래, 동일면 일원의 20년 이상 된 노후관 교체 사업을 본격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8억 원을 확보해 이번 달부터 내년 2월까지 봉래면 창포 구간, 외초 구간, 동일면 덕흥 구간 노후관 총 3.5km를 교체하는 사업이다.
봉래, 동일면 구간은 20년 이상 노후 된 주철관이 많아 정수장에서 깨끗한 물을 생산해도 관로 속 이물질, 부식 등으로 인해 수질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노후관 교체가 시급한 구간이다.
군은 관로 교체 시 단수를 최소화해 군민들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도록 부단수 공법을 적용하고, 필요시 교통·단수 대책을 수립해 원활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
군 관계자는 “군은 전체 상수관로 중 20년 이상 경과 된 노후관이 약 22%를 차지하고 있어 순차적인 노후관 교체가 시급한 상황으로, 매년 시급성, 노후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노후관 교체를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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