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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마약 혐의 입건에 밝혀진 거취…YG “우리 소속 아니다”[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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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드래곤 ⓒ곽혜미 기자
▲ 지드래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빅뱅 출신 지드래곤(권지용, 35)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YG엔터테인먼트(이하)가 “우리 소속 아티스트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YG 관계자는 25일 스포티비뉴스에 “지드래곤은 현재 당사 소속 아티스트가 아니라 공식 대응이 어렵다”라고 밝혔다.

빅뱅 멤버들은 차례로 YG를 떠났다. 탑이 가장 먼저 홀로서기를 선언하며 YG에서 독립했고, 태양은 빅뱅 프로듀서를 맡았던 테디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로 이적했다. 대성 역시 개인 레이블을 차려 솔로 가수로 변신했다. 

반면 지드래곤은 YG를 떠난 것도, 남은 것도 아닌 애매모호한 상태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지드래곤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고, 그제서야 YG는 “현재 당사 소속 아티스트가 아니다”라고 밝히고 나섰다. 

인천경찰청은 25일 지드래곤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지드래곤을 특정해 조사를 벌였고, 형사 입건 후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혐의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2011년 5월 일본에서 대마초를 흡연했고, 모발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그러나 검찰은 지드래곤이 초범이었고, 마약사범 양형 처리 기준에 미달하는 수준의 성분이 검출됐다는 이유로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CP-2022-0020@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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