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왕에 오르며 내년시즌 풀시드를 확보한 문정민.[KLPGA 제공] |
시즌 최종전 우승을 차지한 이수진3.[KLPGA 제공] |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KLPGA 드림투어 2023시즌이 최종전인 파마리서치 리쥬란 드림투어 왕중왕전(우승상금 3000만원)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수진3가 최종전 우승을 차지했고, 시즌 상금왕은 문정민이 차지햇다.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오크힐스CC(파72)에서 열린 2023시즌 드림투어 최종전에서 대회 ‘KLPGA 파마리서치 리쥬란 드림투어 왕중왕전 2023에서 이수진3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수진3는 1라운드 2언더, 2라운드 6언더, 중간합계 8언더파로 1타차 선두로 최종 3라운드에 나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 최종합계 16언더파로 정상에 올랐다.
이수진3는 이번 우승을 통해 상금순위를 50위에서 3위까지 끌어올렸다. 시즌 첫 우승 2024 KLPGA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한 이수진3는 “아직 실감이 나지는 않지만, 일단 시드순위전에 가지 않아도 돼서 정말 기쁘다”면서 “열심히 연습했던 지난 시간들과 할 수 있다고 끝까지 믿었던 것이 우승까지 이어진 것 같다.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아마추어 양효진(16)이 최종합계 11언더파로 2위, 신미진이 10언더파로 3위를 기록했다. 상금왕 사수에 나섰던 문정민은 최종합계 7언더파로 공동 5위에 오르며 상금왕을 차지했다.
문정민은 올 시즌 유일하게 2승을 거두며 상금왕에 올랐고 경기 후 “마지막 대회, 마지막 날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놓칠 수 있던 상금왕을 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면서 “2024시즌에는 정규투어에서 모든 대회 컷통과를 할 수 있는 꾸준한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문정민을 비롯해 드림투어 상금랭킹 20위까지에게는 내년시즌 1부투어 시드권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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