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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와 결혼을 발표한 전청조 씨가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25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 전씨와 통화한 녹취록이 담긴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연예부 기자 출신 이진호는 24일과 25일에 걸쳐 전청조 씨와 두 차례 통화한 내용을 공개했다.
전날 통화에서 전씨는 “단독 잡으려고 굉장히 여러 곳에서 연락이 많이 온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간이 지나면 잠잠해질 부분 같은데 제 이야기를 밝힘으로써 다른 피해자가 발생할까봐 걱정된다”라고 인터뷰를 주저했다.
이어 다음날인 25일 진행된 통화 내용에서 전씨는 인터뷰에 응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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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씨는 “어떤 것도 이야기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내비쳤다. 전 씨는 “계속 해봐야 의미도 없고 어떠한 것도 얘기 드릴 수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23일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전청조 씨와의 재혼 소식을 공개한 후 전청조 씨를 향한 각종 의혹이 계속해서 나오는 중이다. 남현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최근 보도된 기사를 통해 거짓 또는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인해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지난 23일 남현희는 여성조선과의 인터뷰에서 15세 연하 사업가 전씨와의 재혼 소식을 알렸다. 매체는 전씨를 재벌 3세로 소개하며 미국에서 태어나 오랫동안 미국에서 지냈으며 뉴욕에서 승마를 전공했다고 전했다. 인터뷰에서 남씨는 “한국 동네 승마장에서 말을 처음 탔고, 14세 때 한국에서 승마를 시작해 한국과 미국을 오가면서 승마를 했다. 19세까지 열심히 탔는데 무릎 연골판막이 다 찢어지는 부상으로 아쉽게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며 “스무 살 때 호프집으로 사업을 시작해 그때부터 예절교육학원을 운영했고 글로벌 IT 기업에서도 일했다. 지금도 배우면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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