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아들 김현철·DJ 아들 김홍업도 참석
(서울=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2주기 추도식이 오는 26일 오후 경기 파주시 동화경모공원에서 엄수된다.
25일 재단법인 보통사람들의시대 노태우센터에 따르면, 이번 추도식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윤재옥 원내대표, 문희상 민주당 상임고문 등 여야 정계 인사가 참석한다.
대통령비서실 이진복 정무수석, 박보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 비서실장 등 전·현직 정부 인사들도 자리한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원장과 정기적인 모임을 갖는 김영삼(YS) 전 대통령 차남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과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차남 김홍업 김대중아태평화센터 이사장은 지난해 1주기 추도식에 이어 이번에도 참석한다.
정기 모임 멤버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아들 박지만 EG 대표이사 회장은 개인 사정상 불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추도식에 참석했던 전두환 전 대통령 아들 전재국 음악세계 회장도 참석이 어렵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재헌·김영삼·김현철·박지만 등 전직 대통령 아들 4명은 올해 2월 첫 회동을 시작으로 종종 식사 자리를 가지며 사적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친환경 우산 기념품을 만들어 나눠주는 환경 보호 활동에 나서며 활동 반경을 넓히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chae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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