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NC 다이노스를 플레이오프(PO) 상대로 맞게 된 프로야구 kt wiz의 이강철 감독은 “방심하지 않겠다”고 출사표를 올렸다.
이강철 감독은 25일 구단을 통해 “포스트시즌에서 NC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공수에 걸쳐 짜임새가 있는 팀이다. 우리도 방심하지 않고 준비한 대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정규시즌에서 위기가 있었지만, 선수단 모두 하나로 뭉쳐서 잘 극복하고 PO에 직행했다”며 “정규시즌에서 보여준 경기력과 끈끈함을 PO에서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통합우승을 차지한) 2년 전처럼 팬들과 함께 다시 한번 최고의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규시즌 2위로 PO에 직행한 kt는 지난 10일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마친 뒤 홈구장인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PO 준비에 전념했다.
26일엔 마지막 자체 청백전으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kt는 27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28일과 29일 훈련을 하고 30일 오후 6시 30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NC와 PO 1차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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