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스토킹 혐의로 체포된 전청조가 26일 오전 석방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26일 오전 1시 9분쯤 경기 성남시 중원구의 남현희 어머니 집을 찾아와 여러 차례 문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누른 혐의(스토킹 처벌법 위반)로 전청조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하지만 오전 6시30분께 석방됐다.
경찰 관계자는 “전씨가 3일간 먹고 자지도 못했다며 극심한 고통을 호소해 기초 조사를 마치고 이날 오전 6시30분쯤 석방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청조는 남현희의 예비신랑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인터뷰 공개 직후 전청조의 각종 과거 논란이 인터넷을 뜨겁게 만들었다. 전청조는 여성이며, 2020년 다수의 피해자를 기망해 3억 원에 가까운 거액을 편취한 혐의로 징역 2년 3개월을 선고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논란이 커지자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은 25일 전청조를 사기 및 사기 미수 혐의로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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