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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 고급 주거단지 ‘브라이튼 여의도’… 고소득층 ‘눈독’ 이유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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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의도에서 내려다본 브라이튼 여의도 단지 전경
서울 여의도에서 내려다 본 ‘브라이튼 여의도’ 단지 전경. /신영

서울 부촌(富村)의 지도가 한강변인 여의도와 용산 한남, 반포, 청담 등지에 주로 들어선 고급 주거 단지로 바뀌고 있다.

2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각종 언론 지면에서 앞다퉈 대기업 총수나 연예인 등 각종 셀럽 등이 주로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단지들의 공통점은 한강변 고급주택이다. ‘한남더힐’, ‘나인원 한남’이나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트리마제’, ‘PH129’ 등이 대표적이다.

여의도 한강변 신규 랜드마크 ‘브라이튼 여의도’ 역시 마찬가지의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이 단지는 여의도에 18년 만에 공급된 새 아파트로, 최근 계약자 가운데 50.2%가 사업가로 확인됐다. 나머지 13.3%는 전문직 종사자, 4.7%는 금융업 종사자다.

브라이튼 여의도에 사업가가 대거 몰리고 있는데 이유로는 상류층 이너서클 형성이 용이한 상품성이 주로 거론되고 있다. 단지 내 지상 스카이워크를 통해 연결되는 101동·102동 커뮤니티에는 이탈리아 명품 기구 테크노짐 제품이 비치되는 피트니스와 카페 및 파티룸, 작은 도서관, 라운지, 샤워실 등은 물론 게스트 룸 등 사교공간 역할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하이엔드 커뮤니티가 대거 들어섰다.

차별화된 호텔식 주거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공간별 가사를 돕는 하우스키핑 서비스를 비롯해 △비대면 프리미엄 야간 방문 세차 △홈스타일링 △세탁 수거·배송 △마켓 △생활 수리 등 생활에 밀접한 서비스도 대거 제공받는다. 단지 내에서 셰프가 직접 조리하는 조·중식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에 이달 입주에 들어간 브라이튼 여의도의 임차인 모집(4년 단기 민간임대 방식)에 관심이 쏠린다.

옛 여의도 MBC 부지에 들어선 브라이튼 여의도는 한강변 랜드마크의 계보를 잇는 고급 주거 복합단지다. 공동주택(아파트) 2개 동, 오피스텔 1개 동, 오피스 1개 동으로 이뤄졌다. 이 가운데 지하 6층~지상 49층 규모를 갖춘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84~132㎡형 454가구로 이뤄졌다.

업계 관계자는 “상류사회의 대표 사교공간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한강변 고급 주거단지의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매매가격이 거듭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가치 상승 측면에서도 강점이 있을 뿐 아니라 차별화된 상품성을 바탕으로 품격과 편의를 모두 만족한 상품으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CP-2022-0024@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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