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4’ 하림과 리키 커플이 결별 소식을 발표했다.
시애틀에 거주 중인 아이 셋의 엄마 하림은 캘리포니아에서 사는 아이 한명의 아빠 리키와 최종 커플을 이루었으나 프로그램 종영 직후인 26일 결국 결별을 알렸다.
두 사람은 각자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공동명의의 입장문에서 이미 이별한 후였으나 이 같은 사실을 프로그램이 끝날 때까지 발표하는 걸 미루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종영 이후 몇주 동안 함께 살았다는 두 사람은 “캘리포니아에서 함께 사는 것, 아이들의 학교 문제 등 여러 중요한 선택을 고려한 결과 친구로 지내는 게 최선이라는 판단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는 여전히 서로를 가족처럼 생각하고 깊게 배려한다. 독특한 시작을 거쳐 생애 최고의 관계 중 하나를 경험할 수 있었다”라며 “울고, 웃고, 사랑하고, 여러분에게 진짜 삶을 보여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글을 맺었다.
‘돌싱글즈4’를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현실에서도 커플 관계를 이어가려면 인생의 많은 것을 송두리째 바꿔야 했었다.
리키는 하림의 세 아이 육아에 동참해야 했으며, 하림은 세 자녀를 데리고 원래의 거주지인 시애틀에서 캘리포니아로 이사해야 했던 상황으로 두 사람은 이 모든 걸 감당하려 했으나 결국 결별을 맞이하였다.
곽상아 에디터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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