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지드래곤 / 사진=DB |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배우 이선균에 이어 그룹 빅뱅 지드래곤(본명 권지용)까지 마약 의혹에 휘말리면서 마약 스캔들이 연예계를 덮치고 있다. 여기에 다른 연예인들도 연루돼 있다는 루머가 나돌며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먼저 이선균이 지난 23일 마약류관리법상 대마·향정 혐의로 경찰에 형사 입건됐다. 특히 이선균이 유흥업소 VIP 고객이었다는 보도가 나오며 충격을 줬다.
이어 25일, 지드래곤이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경찰은 이선균의 마약 투약 혐의 수사에 연관된 인물인 유흥업소 여직원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지드래곤의 마약 혐의를 포착했다. 다만 두 사건은 별건으로 알려졌다.
연예계에 마약 파문이 확산되며 엔터주도 일제히 급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6일, 빅뱅 소속사였던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7.8% 급락했다.
하이브는 10% 넘게 떨어지며 가장 크게 급락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5%, JYP엔터테인먼트는 6% 하락했다.
이밖에도 큐브엔터테인먼트 7%, 팬엔터테인먼트 5%, 키이스트 3%, FNC엔터테인먼트 2%, 판타지오 1% 가량 떨어졌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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