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아연이 2년 2개월 만에 컴백한다.
소속사 이든엔터테인먼트는 26일 “백아연이 오는 11월 6일 여섯 번째 디지털 싱글 ‘LIME (I’m So)(라임 (아임 쏘))’를 발매한다”라고 밝혔다.
같은 날 0시에는 백아연 공식 틱톡 채널을 통해 짧은 무빙 포스터 영상이 공개돼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상 시작과 동시에 산뜻한 라임 컬러 배경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곧이어 칵테일 잔을 든 손 그림자가 나타났고, 그 위로 새 싱글명 ‘LIME (I’m So)’와 함께 11월 6일로 발매일이 공개돼 설렘을 증폭시켰다.
‘LIME (I’m So)’는 백아연이 지난 2021년 9월 발매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Observe(옵저브)’ 이후 2년 2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백아연은 전 타이틀곡 ‘아무것도 하기 싫으면 어떡해’를 통해 맑고 청아한 음색을 들려주며 힐링을 선사했고, 발매와 동시에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하며 ‘믿고 듣는 보컬리스트’의 저력을 발휘했다.
이후로는 각종 OST와 다양한 음악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꾸준히 리스너를 만났고, 뮤지컬 애니메이션 ‘프린세스 아야’로 영화 더빙까지 도전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줬다. 또 최근에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리런칭해 많은 사랑을 받은 히트곡 ‘이럴거면 그러지말지 (Feat. Young K)’ 라이브 클립을 새롭게 선보였다. 특히 곡의 피처링을 맡은 DAY6(데이식스) Young K(영케이)와 아름다운 합을 맞춰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백아연표 힐링 보이스를 기다려 온 음악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새롭게 개설된 틱톡 계정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소속사는 “그간 마음을 어루만지는 감성 발라더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백아연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긴 공백이 있었던 만큼 보다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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