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조진웅이 홍범도 장군 순국 80주기 추모식에 참석했다.
조진웅은 25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제3묘역에서 열린 홍범도 장군 순국 80주기 추모 및 청산리전투 전승 103주년 기념식에 함께 했다. 조진웅은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조진웅은 지난 2021년 8월 국민특사를 맡아 특별기로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카자흐스탄을 떠나 대전현충원에 봉환되는 과정을 함께 했다.
당시 조진웅은 “정치적인 해석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그런 게 아니”라며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봉환하며 ‘이게 나라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벅찬 소회를 밝힌 바 있다.
또 “‘잘 오셨다’ 싶어서 가슴이 뭉클하면서도 ‘너무 늦었다’ 싶기도 했다”며 “이런 움직임들이 계속 있어줘야 하고, 제가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다면 기꺼이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범도 장군은 봉오동전투, 청산리 독립전쟁을 승리로 이끈 독립운동가이자 군인이다. 이런 홍범도 장군의 일대기는 최근 육군사관학교 내 홍 장군 등 일제강점기 무장독립운동가 흉상 이전 논란으로 여론의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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