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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정국이 첫 솔로 앨범 ‘골든’의 1차 트랙 포스터를 26일 공개했다.
공개된 트랙 포스터에서는 오는 11월 3일 오후 1시 전 세계에 동시 발매되는 솔로 앨범 ‘골든’의 수록곡 분위기와 함께 가사 일부를 미리 엿볼 수 있으며, 각 트랙에 프로듀싱이나 피처링으로 참여한 뮤지션들의 면면도 확인할 수 있다.
트랙 포스터는 1번 트랙인 ‘3D’부터 ‘클로저 투 유(Closer to You) (feat. Major Lazer)’, ‘세븐’,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 ‘예스 오어 노(Yes or No)’, ‘플리즈 돈트 체인지(Please Don’t Change) (feat. DJ Snake)’까지 트랙리스트 순서에 따라 6개로 구성됐다. 각 포스터는 감각적인 색상과 구성으로 눈길을 사로잡았고, 개별 포스터 6개가 모여 마치 한 편의 전시회를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첫 번째 트랙 ‘3D’는 미니멀한 악기 구성과 타격감 있는 세련된 리듬이, 올드스쿨적인 사운드와 조화를 이루는 R&B 팝 곡이다. ‘클로저 투 유’는 레게톤 리듬의 R&B 장르 곡으로, EDM 음악계에서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메이저 레이저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세븐’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따뜻한 사운드의 어쿠스틱 기타, UK garage(1990년대 초반 영국에서 만들어진 전자음악) 장르의 리듬이 어우러진 정열적 세레나데다.
앨범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는 정국의 그루비한 보컬이 돋보이는 레트로 펑크 곡이다. 정국은 타이틀곡을 통해 ‘완성형 퍼포먼스’를 예꼬했다. ‘예스 오어 노’는 에드 시런 특유의 감성과 기타 연주가 인상적인 곡이며, ‘플리스 돈트 체인지’는 아프로팝과 DJ 스네이크의 만남을 통해 일렉트로닉 댄스 팝 곡으로 완성됐다.
이번 앨범에 수록되는 총 11곡 가운데 PART 1에 포함되지 않은 나머지 곡들의 트랙 포스터는 27일 추가 공개될 예정이다.
정국의 ‘골든’은 오는 11월 3일 오후 1시 발매되며 이후 11월 20일 오후 8시 서울시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팬 쇼케이스 ‘정국 골든 라이브 온 스테이지’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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