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중국중앙TV(CCTV) 등 관영 매체들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빈 뉴섬 미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만나 “중미 관계가 오늘날까지 발전해온 성과는 어렵게 얻은 것”이라며 “더욱 귀하게 여길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대미 정책은 상호 존중, 평화 공존, 협력 호혜로 일관돼왔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계속해서 이 방향을 향해 노력하겠다”며 “미국 역시 중국과 함께 가길 희망한다”고 했다.
아울러 시 주석은 이날 뉴욕에 있는 미중관계전국위원회에 보낸 서한에서 “세계의 두 대국으로서 중국과 미국이 올바른 공존의 길을 확립하는 건 세계의 평화 발전과 인류의 미래 운명과 연관된다”며 “중국은 미국과 함께 의견 차이를 타당하게 관리하고 글로벌 도전에 공동으로 대응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중관계전국위원회와 각계 친구들이 계속 중미 관계를 지지하고 양국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