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미국법인이 2023년 10월 25일, 미국의 첫 전기차 조립 및 배터리 공장 착공 1주년을 맞아 현장에서 그동안의 진행상황을 발표했다. 현대차는 2022년 10월 25일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 55억 달러 규모의 전기차 및 배터리 공장 건설을 시작했다. 정확히 1년 후 현대차는 모든 기초 작업의 99.9%가 이미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약 2,000명의 건설 노동자들이 3,000에이커에 달하는 부지를 가능한 한 빨리 가동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정은 강철 프레임의 약 81%가 설치되었으며 지붕, 바닥 및 벽 공사가 이미 시작됐다. 건축 설계자들은 현대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사바나 지역 및 재생 가능 에너지를 표현하기 위해 최신 기술과 디자인 기능을 통합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전면에 있는 태양광 주차장은 5.2MW의 에너지를 공급하게 된다. 태양광 패널은 차량을 보호하는 동시에 전력을 생산하기 위해 1,878개의 주차 공간을 커버한다. 현대차는 2025년 초로 예상되는 대량 생산이 시작되면 모든 전기는 100% 재생 가능 에너지원에서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공장이 가동되면 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 합작회사인 HMGMA와 현장 공급업체를 통해 8,500명의 직원을 고용하게 된다. 외부 공급업체를 포함해 모두 14,476명이 고용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당초 2023년 초 착공할 계획이었으나 지난 8월 인플레이션 감축볍이이 통과된 뒤 착공을 앞당겼다.
현대차는 이번 주 초 사우디 PIF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에 새로운 전기차생산 공장을 건설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이 공장에서는 내연기관과 전기차 모두 생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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