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증평군은 소 럼피스킨병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조짐이 보임에 따라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10km 방역대 내 103농가 3764두에 대해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공수의사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접종반을 투입해 럼피스킨병 긴급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10km 밖 농가에 대해서도 추가 백신을 확보하는 대로 백신접종을 신속히 할 계획이다.
방역대책 가축방역상황실 가동과 24시간 거점소독소 운영, 괴산증평축협 공동방제단, 군 방역차량을 투입해 소독에도 힘쓰고 있다.
전화예찰반에선 매일 2회 이상 지역 축산농가에 전화해 이상 증상을 확인하며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거점소독소, 축산농가 등 현장점검에 나선 이재영 군수는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민간단체와 기관, 군 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축산농가에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럼피스킨병이 유입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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