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정유 조업일수 감소 영향…매출액 13.7조원
올해 2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 41.3% 증가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HD현대[267250]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6천67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7.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13조7천23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0.6% 감소했다. 순이익은 5천952억원으로 13.6% 줄었다
조선·정유 부문에서의 조업일수 감소 등이 영향을 미쳤다.
다만,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 2분기(4천726억원)와 비교하면 41.3% 증가했다.
HD현대는 “정유와 전력기기 부문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조선과 건설기계 등 주요 사업도 견조한 실적을 거둔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HD현대 관계자는 “조선부문이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으며 정유·건설기계·전력기기 등 주요 사업 실적 호조세가 지속돼 4분기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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