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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공유플랫폼㈜과 HD현대오일뱅크가 26일 성복현대주유소에 국내 첫 주유소 완전 무인 편의점인 ‘THE MUIN KIOSK SHOP(더 무인 키오스크 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도시공유플랫폼(주㈜은 한국형 무인 판매시스템을 운영하는 소셜벤처기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문화관광체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과 R&D(연구개발) 지원 사업을 통해 한국형 무인 판매시스템을 발전시켜 왔다.
박진석 도시공유플랫폼㈜ 대표는 “대기업인 HD현대오일뱅크와 상생 협력해, 주유소란 특화된 장소에 꼭 필요한 무인 판매시스템인 더 무인 키오스크 숍을 오픈하게 됐다”며 ” 시범사업을 통해 회사가 보유한 기술력을 알리고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대기업이 함께하는 새로운 창업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HD현대오일뱅크는 전국 2500여 곳의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직영점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성복현대주유소를 비롯해 460개로, 국내 정유사 중 가장 많다.
HD현대오일뱅크는 또 △전기차 충전 사업 △캠핑카 덤프스테이션 설치 △미니 굴착기·초소형 전기차 판매 중개 △게임테마 주유소 ‘파츠오일뱅크’ 오픈 등 주유소와 연계된 다양한 시범사업을 통해 변화를 준비해 가고 있다.
유영준 HD현대오일뱅크 미래발전팀장은 “더 무인 키오스크 숍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일반 상품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중소기업 제품도 상시 판매함으로써 대기업과 스타트업,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모델로 발전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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